고금리가 막았던 문화생활, 금리 인하로 돌아오다

2022년부터 2024년 초까지 가구가 문화에 쓰는 돈이 줄어들었습니다. 그런데 2024년 하반기부터 급반등했고, 최근 1년 반 사이 새로운 수준에서 안정되었습니다. 금리 인상과 인하 사이클이 우리의 문화 소비를 어떻게 흔들어 놨는지, 그리고 지금 어디쯤 와 있는지 살펴봅니다.

가구당 월평균 문화서비스 지출 추이
가구당 월평균 문화서비스 지출 추이

2022년부터 2024년 초, 약 1년 8개월간 가구의 문화 지출이 13% 줄었습니다

2022년 2분기 월 2만 3,671원에서 2024년 1분기 월 2만 558원으로 내려앉은 것입니다. 3,113원이 사라졌는데, 이건 단순한 계절 변동이 아닙니다. 같은 기간 최저점인 2022년 4분기 1만 9,062원을 보면, 약 2년간 저부진 상태가 지속되었거든요. 가구들이 의도적으로 문화 생활의 지갑을 닫았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 시기에 경제 환경에서 무엇이 달라졌을까요. 단순한 소비 심리 변화만으로는 설명이 안 됩니다. 더 근본적인 가계 형편의 변화가 있었을 것입니다.

가구당 월평균 문화서비스 지출 주요 수치
가구당 월평균 문화서비스 지출 주요 수치
가구당 월평균 문화서비스 지출 최근 흐름
시점 금액
2022년 4월 1만원
2023년 1월 2만원
2023년 2월 2만원
2023년 3월 2만원
2023년 4월 2만원
2024년 1월 2만원

자료: 통계청 KO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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